아기 고양이 밥 먹이는 법, 단계별 가이드
아기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되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밥 먹이는 방법이에요 나이에 따라 먹이는 방식이 달라지고 주의할 점도 많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. 오늘은 아기 고양이의 성장 단계별 먹이는 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.
아기 고양이 밥 먹이는 시기별 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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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 고양이 젖 먹이기 |
1. 생후 0~4주 (신생아 시기)
가장 좋은 방법은 분유를 먹이는 것보다 어미의 모유를 주는것이다.
젖을 줄 수 있는 엄마냥이를 찾었다면 기존 새끼를 스다듬고 젖을 먹일 새끼를
쓰다듬어 채취를 동일하게 해줘야 어미가 거부하지 않는다.
방법은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것이다.
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고양이는 아직 소화를 완벽히 하지 못한다. 이 시기에는 반드시
고양이 전용 분유(캣밀크)를 먹여야 하며, 절대로 사람 우유나 두유를 주면 안 된다.
미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는 씨미캣 (Cimicat)과 저스트본키튼밀크 (Just Born kitten milk) 등이 있다.
- 수유 간격: 1~2주 차는 2~3시간마다, 3~4주 차는 4시간마다
- 먹이는 도구: 전용 젖병이나 주사기
- 생후 2주 정도의 아기 고양이는 고체형 사료를 먹을 수 있을 때까지 집중케어를 해야 한다.
- 자세: 배를 바닥에 대고 고개를 살짝 들린 상태에서 먹여야 안전하다.
또한 분유를 먹이고 난 뒤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배와 항문을 문질러 배변을 도와줘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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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생후 4~6주 (이유식 시작 시기)
이 시기부터는 젖을 떼고 조금씩 고양이 이유식을 시작한다. 분유와 습식 사료를 섞어 죽처럼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.
- 하루 4~5회 급여
- 분유와 캔 사료를 섞어 점차 젖병 대신 접시 급여로 전환
3. 생후 6~8주
6주가 지나면 아기 고양이는 습식 사료를 잘 먹을 수 있다. 아직 치아가 약하기 때문에 딱딱한 건사료는 물이나 분유에 불려서 부드럽게 만든 후 급여하는 것이 좋다.
- 하루 3~4회 소량씩 나눠 급여
- 사료 전환은 서서히 진행해야 설사를 예방할 수 있다.
4. 생후 8주 이상
8주가 넘으면 본격적으로 건사료를 먹을 수 있다. 다만 한 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하루 3~4번 나누어 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. 무엇보다 항상 깨끗한 물을 곁에 두어야 한다.
분유의 양 조절 방법
- 생후 1-3일: 매 두 시간 간격으로 2.5ml씩 먹인다.
- 생후 4-7일: 하루 5ml씩 10-12회 먹인다.
- 생후 6-10일: 하루5-7.5ml씩 10번 먹인다.
- 생후 11-14일: 매 3시간 마다 10-12.5ml씩 먹인다.
- 생후 15-21일: 매일 10 ml씩 8번 먹인다.
- 생후 21일 이후: 매일 7.5-25 ml씩 3-4회 먹인다.
아기 고양이 밥 먹일 때 주의할 점
- 사람 음식이나 소금기 있는 음식은 절대 금지
- 락토스가 들어 있는 일반 우유도 금지
- 추운 환경에서는 분유 소화가 잘 안 되므로 체온 유지 필수
- 새로운 사료로 바꿀 때는 1주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전환
- 젖병은 꼭 소독한다.
- 수시로 체온을 측정한다. 생후 2주 정도의 고양이는 대략 37도 밥먹이기 좋은 체온이다.
마무리
아기 고양이 밥 먹이는 법은 단순히 먹이를 주는 것 이상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.
특히 성장 초기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영양 관리가 평생 건강을 좌우해요. 나이에 맞는 사료와 분유를 준비하고, 올바른 급여 습관을 지켜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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